자유학기제 연계한 비즈쿨-강조기업 체험 확대 실시

김동홍 기자
입력일 2016-03-14 16:46 수정일 2016-03-14 16:46 발행일 2016-03-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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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로 확대·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손을 잡았다.

교육부와 중기청은 ‘자유학기제 연계형 비즈쿨 및 중소기업 체험’을 410교, 32,200명으로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 오후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자유학기제 참여기업인 ㈜아이카이스트(대전 유성구)를 방문,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탐방하고 대전 외삼중 교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이 부총리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협업을 교육함으로써, 아이디어와 기술의 융합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자유학기제가 내실있게 운영되기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글로벌 강소기업이 함께 협력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주 청장은 “글로벌 강소기업 체험과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100개 우량 탐방기업 풀을 확충할 예정이며, 기업가정신 함양 등을 통한 창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비즈쿨을 올해 450개에서 2017년까지 5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