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홍원화 교수, 재난안전기술개발사업단장 선임

김동홍 기자
입력일 2016-03-10 18:12 수정일 2016-03-10 18:12 발행일 2016-03-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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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홍원화 교수
홍원화 교수. 사진제공=경북대학교

경북대 건축학부 홍원화 교수(52세)가 최근 국민안전처 재난안전기술개발 사업단장에 선정됐다.

국민안전처는 사회재난 안전기술개발 등 4개 사업(2016년 기준 26개 과제·연간 227억원 예산 규모)을 총괄, 수행할 재난안전기술개발 사업단장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경북대 건축학부 홍원화 교수를 선정했다. 임기는 2016년 3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재난안전기술개발 사업단은 국민안전처 소관 연구개발사업인 사회재난 안전기술개발, 자연재해 예측 및 저감 연구개발, 해양경비안전 연구개발, 재난안전기술개발 기반구축 등 4개의 사업을 총괄하도록 재편된 사업단이다.

홍원화 교수는 도시방재, 건축공학, 도시환경설비 분야 연구를 수행해오며,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등 국외 저명학술지에 55건,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 국내 학술지에 207건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재해·재난에 대한 현장 밀착형 연구를 다수 수행했으며, 대표적 저서로 대구지하철 참사 백서(2.18 대구지하철 참사 기록과 교훈)가 있다.

홍원화 교수는 “체감형 연구개발 성과 창출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나라,행복한 국민’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