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롯데건설 '중화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권성중 기자
입력일 2016-02-29 13:47 수정일 2016-02-29 14:34 발행일 2016-02-2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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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_중화1구역 재개발 수주
SK건설이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한 서울 중랑구 중화동 ‘중화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SK건설)

SK건설이 지난 27일 ‘중화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중화1구역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총 105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은 418가구다.

SK건설은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총 도급액은 1951억원이다. SK건설 지분은 약 5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에 접한 역세권으로 1호선 신이문역, 동부간선로·북부간선로 등과도 인접해 있다. 중랑천 중화수경공원과 봉화산 등 자연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묵동·중화·상봉·중흥초교와 중계동학원가 이용도 수월할 전망이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영업2실장은 “중화1구역은 교통은 물론 쾌적한 자연환경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이라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