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파크스위트’ 견본주택 2만여 명 북적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6-02-28 11:10 수정일 2016-02-28 11:10 발행일 2016-02-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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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파크스위트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세대유닛을 관람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제공=삼성물산)

서울 구의동에서 오랜 만에 선보인 ‘래미안 파크스위트’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삼성물산은 지난 26일 문을 연 ‘래미안 파크스위트’ 견본주택에 첫째 날 7000명, 둘째 날 8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28일 밝혔다. 이 추세대로라면 28일까지 주말 3일간 약 2만3000여 명이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로 붐비며, 세대유닛과 모형도 등을 관람하기 위해 줄까지 서야했다. 또 청약상담을 받기 위해 30분 이상 대기하는 모습도 보였다. 상담 고객들은 광진구 거주자가 많았으나 전세난 여파로 송파·성동 등 인접지역 고객들도 30%가량을 차지했다.

삼성물산 관게자는 “인근 지역 새 아파트 공급이 적어 대기수요가 많았던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 무이자 등을 적용한 것도 반응이 좋다”며 “견본주택 방문객의 상당수가 청약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90만원이며,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원)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29일 특별공급 후 3월 2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일, 계약은 15~17일까지다.

한편 광진구 구의1구역을 재건축한 래미안 파크스위트는 지하 3층, 지상 10~23층, 12개동, 전용면적 59~145㎡, 총 854가구로 이뤄졌다. 이중 50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9월이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