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에너지·환경·기술과 법 학술지 창간

김동홍 기자
입력일 2016-02-05 15:48 수정일 2016-02-05 15:48 발행일 2016-02-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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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경북 동해안 지속가능 에너지·환경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단장 이재영 기계제어공학부 교수)이 지난 4일 교내 올네이션스홀에서 ‘에너지·환경·기술과 법’ 학술지 출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 공간시스템환경공학부, 법학부 교수 15명과 학부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법률대학원 백은석 교수의 개회사와 법학부 신은주 교수의 축사에 이어 이재영 사업단장이 조혜신 법학부 교수에게 학술지 편집위원장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술지는 사업단 산하 ‘기술·법 융합 시범센터’에서 발간하며 에너지, 환경 관련 기술에 대한 법학적 접근을 다루는 융합 학술지이다. 창간호는 원자력 산업의 안전을 주제로 한 헌법학적 접근과 원자력 국제 법규들을 다뤘다.

한동대 법학부 이국운 교수를 비롯해 국내 대학의 법학 및 행정학과 교수와 현직 원자력 실무 전문가의 논문 6편이 게재됐다. 발간된 학술지는 한동대의 기술·법 융합 교육 수업에 부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단의 이재영 단장은 “이번에 창간한 학술지는 개발과 보호의 논리가 첨예하게 양립하는 에너지·환경 분야를 법리적으로 해석, 이 분야에 지속돼 온 논쟁의 내용과 방법을 한차원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와 환경 분야전문가들의 우수한 논문을 게재해 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학술지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사업단에서 기술 융합교육(에너지시스템 융합교육트랙, 에코스페이스 융합교육트랙)과 기술·법 융합교육(지적재산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융합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동대 에너지·환경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
이재영 사업단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에너지·환경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제공=한동대학교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