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CJ대한통운 물류신기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이승원 기자
입력일 2016-01-29 13:36 수정일 2016-01-29 13:36 발행일 2016-01-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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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김태완 학생(우측)이 제1회 CJ대한통운 물류 신기술, 신사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동대학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재학생들이 ‘제1회 CJ대한통운 물류 신기술·신사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김태완(경영학 전공·글로벌에디슨아카데미·GEA학부), 김승태(경영학 전공·글로벌에디슨아카데미·GEA학부) 학생 등 총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했고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이 주관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와 서울시, 한국통합물류협회, (사)스타트업포럼, 한국청년물류포럼 등이 후원했다.

두 학생은 신사업 부문에 지원했으며 당일 배송과 긴급 배송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현재 권역 별로 당일 배송을 서비스하는 업체는 있지만, 전국을 하나로 묶는 물류 네트워킹 플랫폼은 없는 상황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고객의 물건을 목적지까지 가장 빠르게 배송하는 전국망 배송 채널 연계 플랫폼을 기획했다.

당일 배송, 신속 배송이라는 물류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했고, 현재 물류 시스템이 만족시키지 못하는 물류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성과 현실성이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한 점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완 학생은“이 아이디어는 GEA학부 유인철 교수님(현 벤처포트 이사 및 마젤란 기술 투자 상무)의 수업 시간에 나온 아이템”이라며 “아이디어 수준을 보다 구체화하여 기획서를 작성하는데 많은 가르침과 깨우침을 주신 교수님께 특별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 학생들은 각각 300만 원의 상금과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아이디어 시연행사에 참가, 우수한 벤처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승원 기자 lbhls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