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타타대우상용차 등과 계약학과 설치 위한 협약 체결

이승원 기자
입력일 2016-01-26 17:31 수정일 2016-01-26 17:31 발행일 2016-01-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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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가 26일 타타대우상용차 등 도내 10개 주요산업체와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군산대학교

군산대학교는 26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타타대우상용차(주) 등 도내 10개 주요산업체와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관련 산업체 대표 및 관계자, 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 황재정 공과대학장, 이정환 링크사업단 특성화지원팀장, 관련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IS Tech, (주)대정, 우남기공, (유)원각가로등, ㈜SP Tech, ㈜한라화스너, 타타대우상용차(주), 삼우중공업, 모비덴트, 주식회사티엔지중공업 등 10개 기업이다. 군산대학교는 2016학년도부터 재직자 대상 기술융복합공학과를 설치하여 편입학생 2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그동안 새만금지역 내 군장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농공산업단지에 소재한 기계자동차산업, 조선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물류산업, 농기계산업 관련기업에 재직 중인 전문대 이상 학력자를 대상으로 융합신기술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자주 대두되었는데, 협약과 함께 군산대학교가 기술융복합공학과를 설치함으로써 그간의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산대학교가 산업체 소속 직원의 재교육, 직무능력 향상 등 재직자 실무역량을 집약적으로 재정비 내지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지역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원 기자 lbhls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