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 신년사 "제2 부흥 원년 만들겠다"

이승원 기자
입력일 2016-01-18 16:19 수정일 2016-01-18 16:19 발행일 2016-01-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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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운 안양시장-1

이필운 경기 안양시장이 “2016년을 안양 부흥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히고 인문도시 조성과 제2 안양천살리기 등 5대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18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안양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소중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인덕원~호계동~수원 복선전철사업과 월곶~안양~판교 복선전철사업,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GTX)사업은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용토지 한계, 재정력 약화, 인구감소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도시성장 정체를 막기 위해 도시인프라 자원들을 추진동력 삼아 다시 뛰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올해도 경제여건이 밝지만은 않다“며 ”이런 때 일수록 많은 이들의 지혜와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제2 안양천 살리기′를 추진해 편익시설과 문화공간,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정비해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이날 5대 시정방향으로 ▲지역 불균형 해소와 도시성장 촉진하는 ′비전도시′▲사람중심의 건강하고 따뜻한 ′인문도시′▲신성장동력산업 창출로 힘있는′경제도시′▲생활하기 안전한 도시, 심신이 여유로운 ′힐링도시′▲소통과 참여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 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