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진 국회의원,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16-01-15 23:25 수정일 2016-01-15 23:25 발행일 2016-01-15 99면
인쇄아이콘
대구ㆍ경북 현역의원 중 첫 예비후보 등록
이종진 국회의원,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새누리당 이종진(대구 달성군ㆍ사진) 국회의원이 대구지역 현역의원 가운데 제일 먼저 제20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의원은 13일 대구 달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달성군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경선에 돌입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이 의원은 이날부터 예비후보자 명함 배부와 홍보물 발송, 선거사무소 설치 및 간판 등 게시, 전화 및 어깨띠 등을 이용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같은 날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이 새누리당 경북도당에서 달성군 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이 의원과 추 전 실장의 공천 전쟁이 시작됐다.

이 의원은 “최근 달성군의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물갈이되는 현실을 지켜보면서 지역 정서와 군민의 자존심이 도외시 되는 안타까움에 군민의 자긍심과 성숙한 군민의식을 지켜주고자 예비후보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최근 달성군 예비후보였던 곽상도 전 민정수석이 선거구를 중ㆍ남구로 옮기고 추 전 국무조정실장이 달성군에 출마한 것에 대한 비난의 의미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국회의원 시절 추진해온 각종 국책사업을 차진 없이 추진하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한 분위기를 이곳 달성에서 반향을 일으키겠다”며 “4년간의 의정활동과 달성군수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축적해온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달성을 꿈과 희망의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