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산업 특구 발전과 상생을 위해 협력

경북 의성군과 성덕대는 12일 군청에서 말 산업 특구 발전과 상생을 위한 말 산업 관학협력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력체결은 의성군이 말산업을 축산분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특구지역 내에 특성화된 말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국내 재활승마의 선두 주자인 성덕대와 관학협력을 체결, 미래 지향적 동반자적 관계 정립과 상호 교류ㆍ협력 강화로 양 기관이 동반성장 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성군은 국내 제2호 말 산업 특구지역(의성ㆍ군위ㆍ영천ㆍ구미ㆍ상주)으로 지난해 6월 지정된 뒤 7월 의성군말산업지원육성조례 지정 등 말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서울대에 말 산업 장기발전 계획 용역을 발주, 앞으로 5개년 동안 국립재활승마센터 유치 등 12개 분야에 200여억원 정도의 투자 계획을 수립해 놓은 상태다.

의성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