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이승제 기자
입력일 2015-12-21 18:19 수정일 2015-12-21 18:29 발행일 2015-12-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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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표 '경제통' 조세·재정 전문가
경제부총리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 내정

새누리당의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조세·재정 전문가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친박(親朴)계 의원이다. 올해 2월 국토교통부장관에 내정돼 약 8개월간 장관직을 수행했고 지난달 국회로 돌아왔지만 한 달여만에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직에 내정됐다. 고(故) 유치송 전 민한당 총재의 외아들로 18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에 전략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19대 총선에선 민주당 천정배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조세ㆍ재정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국회 기획재정위ㆍ정무위에서 주로 활동했다. 지난 대선 때 서울에서 시당위원장을 맡아 공을 세웠다. 대선 직후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깜짝’ 발탁돼 2개월간 박 대통령을 보좌했다. 부인 함경호씨 사이에 1남.

△서울(60)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 박사 △한국개발원(KDI) 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장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18·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 △대변인 △국토교통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