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경희대학교와 8일 한국씨티은행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총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 인턴참가자들이 전국의 NGO단체에서 겨울방학 기간 동안 NGO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들은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전국에 위치한 79개 시민단체에서 상근인턴으로 활동하게 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8주간의 활동을 통해 NGO 활동과 운영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의 필요성, 사회참여방법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접하게 되며, 인턴기간 중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고양을 취지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모든 과정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인턴기간 8주간에 대한 활동비와 활동에 대한 수료증이 수여된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본 프로그램은 지난 9번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총 619개 NGO단체에 879명의 인턴학생을 파견해왔다.
오승목 기자 sm.o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