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8일(현지시간) 호주 금융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시드니에 사무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산업은행 류희경 수석부행장, 이휘진 주 시드니 총영사, 사라 굿맨(Sarah Goodman) 호주 건전성감독청(APRA) 본부장, 웨릭 스미스(Warick Smith) ANZ 금융그룹 의장 등 현지 금융 및 기업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호주에서는 자원개발, 인프라 건설, 지방정부 추진 민영화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 파이낸스(PF) 건들이 진행 중이다. 산업은행은 ‘15.11월말 현재 5개 프로젝트에 호주달러(AUD) 6억불을 주선했다.
류희경 수석부행장은 “산업은행은 수십 년의 해외 투자금융 노하우를 가진 은행으로 호주 PF시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며 “시드니사무소를 전초기지로 삼아 거대 호주 PF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