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공채에 여성 합격자 37.4%로 사상 최대

온라인뉴스부 기자
입력일 2015-11-26 19:15 수정일 2015-11-26 19:16 발행일 2015-11-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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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직 7급 공채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37.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사혁신처가 26일 발표한 2015년도 국가직 7급 공채 최종합격자 772명의 명단을 보면 행정직이 591명, 기술직이 158명, 외무영사직이 23명이다.

특히 합격자 가운데 여성합격자 비율이 37.4%(289명)에 달해 성별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04년 27.0%(129명)에서 2007년 32.3%(235명), 2009년 34.9%(206명), 2012년 35.8%(203명), 2014년 36.0%(272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1세로 조사됐다. 24∼27세가 288명(37.3%)으로 가장 많았고, 28∼31세가 209명(27.1%), 32∼35세가 119명(15.4%), 20∼23세가 74명(9.6%)이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53세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21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결정된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