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인상 및 중국발 마켓리스크 대비한 선제적 유동성 확보
캥거루본드는 외국기관이 호주 자본시장에서 발행하는 호주달러(AUD) 표시채권을 말한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캥거루본드 발행에 대해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및 중국발 마켓리스크 등 향후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행한 캥거루본드의 금리는 호주 스와프금리에 1.03%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산은 관계자는 “달러공모채 발행 예상금리 수준에 근접한 양호한 금리 조건에 발행했다”며 이로 인해 “조달비용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오승목 기자 sm.o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