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베트남 핀테크 시장 진출

오승목 기자
입력일 2015-11-20 09:37 수정일 2015-11-20 09:37 발행일 2015-11-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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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보통신기술(ICT)기업 GNC 텔레콤과 협약
국민카드 베트남 진출
11월 19일 오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정성호 KB국민카드 미래사업본부장(왼쪽)과 줄리아 응우웬 베트남 GNC텔레콤 대표(오른쪽)가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베트남 핀테크 시장에 진출한다.

국민카드는 19일 베트남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GNC텔레콤과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카드는 △현지화된 온·오프라인 연계(O2O : Online to Offline) 결제 서비스 보급 △모바일 간편 결제 및 인증 서비스 제공 △모바일 기반 신규 사업 발굴 등 베트남 현지 정보통신기술과 연계한 핀테크 기반 금융 서비스를 선 보이고 신규 수익원 찾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향후 동남아시아 국가의 정보통신기술 기업, 이동통신회사 등과도 협력해 각 나라별 시장 환경에 맞는 핀테크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형태의 핀테크 서비스 보급 및 확산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해외 정보통신기술 기업과의 핀테크 비즈니스를 위한 첫 협력 사례로 핀테크 기반의 신사업 발굴과 수익 다변화를 위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승목 기자 sm.o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