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정부가 두 업체에 자발적 합병을 권유했지만 거부당하자 구조조정을 압박하기로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정부가 구조조정 실무회의에서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구조조정 방안을 2차 차관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공식 논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 해운사를 2개로 유지할 필요성이 적다는 점에서 두 업체에게 이미 자발적 합병을 권유했지만, 이를 거부하자 구조조정을 압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