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주차 종합베스트셀러, 변함없는 1위 '미움받을 용기' 그의 필사책 '오늘, 행복을 쓰다'도 화제

김동민 기자,이재길 기자
입력일 2015-11-08 14:40 수정일 2015-11-08 14:40 발행일 2015-11-08 99면
인쇄아이콘
2015110801010003976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표 서점인 예스24, 교보문고에 따르면 11월 1주 종합베스트셀러 1위는 ‘미움받을 용기’다.

2위는 김훈의 에세이 ‘라면을 끓이며’다. 그 인기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하다. 영화 ‘마션’의 동명의 원작 소설도 여전히 인기다.

460만 관객 수를 돌파한 영화의 인기를 따라 책은 꾸준히 종합베스트셀러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교보문고와 예스24 종합베스트셀러 각각 4위와 5위다.

그 외에 주목할 만한 책은 ‘오늘, 행복을 쓰다’다. tvN 드라마 ‘두 번째 스무 살’에 소개된 필사 책으로 그 속엔 ‘미움받을 용기’ 속 아들러의 철학이 담겨있다.

책은 예스24 종합베스트셀러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법륜 스님이 한국 교민들, 또는 현지인들과 나눈 대화의 기록을 담은 ‘야단법석’도 인기다.

책은 매일 열린 강연 중에서도 호응이 높았던 대화를 현장감있게 담았다. 책에 수록된 대화는 102개로 주제는 개인적인 문제에서 사회적인 문제, 나아가서 문명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넘나든다. 예스24 종합베스트셀러 순위 10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교보문고 9위는 같은 카트린 지타의 여행책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가 올랐다.

오스트리아 최고의 여행 칼럼니스트가 들려주는 이 책은 서른일곱 인생 최대의 슬럼프에 빠졌던 한 여자가 여행 칼럼니스트가 되기까지 7년간 50개국을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을 담은 에세이다.

같은 9위에 예스24는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 인문학’이 올랐다. 유교의 경전 주역을 쉽게 풀어쓴 책으로 세상에 대한 지식을 담았다.

글=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인포그래픽=이재길 기자 zack021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