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리 연구원은 “9월말 뒷다리살의 국내 돈육 유통시세는 연초대비 30% 이상 하락하면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지난해말 급등한 원재료 가격은 올해 상반기 수익성악화를 초래했으나 3분기를 기점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또 “롯데푸드는 2011년 이후 계열사를 인수 합병하고,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며, HMR(Home Meal Replacement) 사업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그러나 그룹사 유통채널과의 협업 및 브랜드의 상품력 등, 후발주자로서의 시장 진입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기대 대비 늦은 속도감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내 신규사업의 구체화를 통해 불확실성을 해소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