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빌 '체크포스' 창업 앞둔 사업자들에게 특별한 기회

조민영 기자
입력일 2015-10-26 11:26 수정일 2015-10-26 11:26 발행일 1970-0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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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결제단말기 제조사 체크빌, 전국 대리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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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을 투자해 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신용카드 결제시장으로 모아지고 있다. 현금 결제가 주를 이루던 전통시장에서마저도 카드결제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신용카드 결제시장의 규모도 커진 까닭이다.

여기에 지난 7월 2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도 소자본 예비창업자의 관심을 신용카드 결제시장으로 돌리는 데 한몫 했다.

개인정보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개정된 여전법에 따르면 기존 가맹점에 설치된 보안에 취약한 마그네틱 단말기를 IC단말기로 의무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2013년 6월 여신금융협회 자료를 보면 전국 가맹점수는 1415만3000개에 이르기 때문에 예비 창업자들이 카드결제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카드결제단말기 제조사인 체크빌의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개발한 체크포스(Check POS)가 창업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여전법 보안기준인 EMV1,EMV2 인증을 충족한 태블릿 포스인 체크포스는 MSR은 물론 IC, NFC, RFIC 등 보안에 중점을 둔 결제 방식을 구현하는 스마트한 포스다.

테블릿PC를 이용해 판매시점관리, 정산관리, 매출관리 등 POS에 기본적인 기능을 구현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가맹점주를 위한 사업주마케팅,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핫세일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추가해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사인패드 및 영수증프린터기가 자체 크래들에 모두 탑재돼 있어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고, 설치시 각각의 제품을 연결해야 하는 기존 포스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체크빌 관계자는 “체크포스의 스펙에 사업 아이템으로서의 가능성을 엿본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IC카드 단말기 교체 시기와 맞물려 대리점 문의가 3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대리점을 모집중인 체크빌은 “창업비용이 보증금 형태로 이루어져 부담 없이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체크빌 홈페이지(www.checkbill.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