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LG전자, GM 파트너 선정으로 장기성장성 구축"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10-22 08:11 수정일 2015-10-22 09:10 발행일 2015-10-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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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2일 LG전자에 대해 제너럴모터스(GM)의 차세대 전기차의 전략 파트너 선정으로 장기성장성을 구축하기 시작했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연구원 이날 “GM발 신규매출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일부 발생할 전망”이라며 “장기 성장성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휴대폰, TV, 가전 등 세트사업 중심에서 신성장동력인 자동차 분야로 사업구조 전환이 가능하고 인포테이먼트 중심의 자동차부품(VD) 부문 매출이 전기차 부품으로 확대되면서 제품믹스 다변화로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LG이노텍,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계열사와 전기차 밸류체인의 협업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