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한샘, 3분기 기대치 하회하는 실적 기록"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10-19 08:36 수정일 2015-10-19 09:03 발행일 2015-10-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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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9일 한샘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는 33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한샘의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4093억원으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인테리어 사업부 매출액은 1390억원, 부엌유통 사업부 매출액은 1895억원으로 부엌 리모델링 수요 증가세에 따른 시장 성장세 수혜를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샘의 영업이익은 32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7.9%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대구 직영점 오픈으로 마케팅비 20억원, 인테리어키친(IK) 채널 인센티브 선반영과 추석 상여로 인건비 30억원이 추가반영됐다”며 “이익률이 높은 대리점의 대형 매장 전환 수가 감소한 것도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