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연구원은 “2015년 예상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49.7%와 2.5%로 세제혜택 기준을 훨씬 초과할 전망”이라며 “총배당금도 전년대비 3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또 “배당소득 증대세제 요건을 충족하면 ‘금융소득 분리과세 대상자’의 경우 배당소득세가 주당 35.7% 감소하는 효과가 있으며 세후 배당금도 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해 3분기 강원랜드의 실적개선도 예상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외형은 전년동기비 9.5%,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14.8%, 16.1% 증가할 전망”이라며 “3분기 들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영향력이 현저히 줄어든데다 경기에 둔감한 특성을 반영해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