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는 이번 유상증자로 BIS자기자본 비율은 기존 12.38%에서 13.09%로 개선된다. 또한 보통주 자본비율도 기존 7.03%에서 7.73%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김수현 연구원은 “많은 투자자들이 JB금융지주를 투자하는데 있어 가장 주저했던 이유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자본비율과 그에 따른 추가 유상증자 가능성이었다”라면서 “이미 과거 2차 례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 확충이 있었지만 광주은행이라는 대형 지방은행 인수이후 자본 비율에 대한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광주은행이 영업력을 점차 확대해가는데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배당 등 자본비율 낮으면서 발생하는 우려들이 한꺼번에 해소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