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4일 광윤사 주주총회를 열고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등기이사에서 해임한 가운데 롯데그룹 계열사의 주가가 대체로 내림세다.

이날 오후 1시10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일 대비 9500원(△3.54%) 하락한 2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제과의 경우 2000원(△0.10%) 하락한 205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한 롯데하이마트(△0.49%), 롯데손해보험(△0.36%)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롯데칠성은 전일 대비 6만6000원(2.99%) 오른 227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도 1.28% 오름세다.

신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일본 도쿄에 있는 광윤사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주총을 열고 신 회장의 등기이사 해임안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광윤사는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이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