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국내 최초6P레이저 영사기 도입으로 상영품질 프리미엄화 선언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5-10-07 14:31 수정일 2015-10-07 17:12 발행일 2015-10-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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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국내 최초 6P레이저 영사기를 도입한다. (사진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롯데시네마가 9일 롯데시네마 수원관 수퍼플렉스에 국내 최초로 6P((Primary)레이저 영사기를 도입한다.

프리미엄 6P 레이저 영사기란 기존의 3개의 광원 적색, 녹색, 청색(RGB)을 사용하는 영사방식과 다르게 하나의 프로젝터에 2개씩 색을 입혀 6개의 광원으로 영상을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영사기 2000:1의 명암비에 비하여 6P 레이저 영사기는 명암비 2500:1이다.  그 화질은 어둠 속에서 움직이는 장면도 표현할 있을 정도다.

롯데시네마는 6P 레이저 영사기 도입으로 기존 프리미엄 대형관이 가진 밝기와 색균일도의 한계를 넘고 세계 최상의 상영품질로 국내 멀티플렉스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는 “롯데시네마는 2014년 수퍼플렉스 브랜드를 도입한 후 지속적인 영화관 프리미엄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프리미엄 6P 레이저 영사기 도입은 단순히 스크린의 크기를 가지고 영화관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화질과 돌비 Atmos 3D 음향 등의 상영품질로써 극장을 평가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수퍼플렉스 4개관 (월드타워, 부산 광복, 대구 상인, 광명아울렛)에 6P레이저 영사기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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