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LG하우시스, 실적 성장이 본격화되는 투자 적기"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10-05 08:00 수정일 2015-10-05 08:50 발행일 2015-10-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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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5일 LG하우시스에 대해 현 시기는 실적 성장이 본격화되는 투자적기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23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채상욱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올해 3분기 매출로 708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3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증가한 근거에 대해서는 영업이익 2014년 통상임금 반영에 의한 기저효과, 미국인조대리석 시장 호조에 따른 이익상승, 국내 B2B 입주량 증가에 의한 효과 반영, PVC원료 가격하락 지속으로 건재부문 원재료 매입액 감소 등을 제시했다.

채 연구원은 “입주임박해서 매출이 발생되는 가구, 마루 등과 달리 창호, 단열재 등 LG하우시스의 주력 건자재는 입주 약 1년~6개월 중 매출이 집중화되는 특성이 있다”며 “4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입주량이 증가하는 현 시기는 실적 성장이 본격화되는 투자적기”라고 말했다.

이어 “2016년 입주량 역시 연간으로는 8~10%증가, 상반기에만 17%정도 증가하므로 실적전망도 밝다”고 덧붙였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