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스포츠단도 청년희망펀드 가입 동참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10-04 15:12 수정일 2015-10-04 15:17 발행일 2015-10-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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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지난 2일 테니스 훈련장에서 농협은행 스포츠단 정구팀과 테니스팀 전원이 청년희망펀드 통장을 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스포츠단도 청년희망펀드 가입에 동참했다.

농협은행은 테니스와 정구로 구성된 스포츠단이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스포츠단은 선수와 감독, 코치 등 16명 모두 정규직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1년간 급여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적립하고 대회 우승시 우승상금의 5%를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스포츠단의 맏언니 이예라 선수는 “운동을 그만두고 할 일이 없어 취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찔하다”며 “취업 문제로 힘들어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운동이 대한민국 전체로 퍼져 우리의 힘으로 청년실업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가입 소감을 말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