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관객의 감성을 충전시킬 행복한 동화 '앙리 앙리' 10월 개봉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5-09-20 02:04 수정일 2015-09-20 02:05 발행일 2015-09-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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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앙리’ (사진 제공=영화사 빅)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그녀’를 이어 올 가을 관객의 감성을 충전시킬 유쾌한 긍정동화 ‘앙리 앙리’가 10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세계 유수영화제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앙리 앙리’는 세상을 밝히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 ‘앙리’의 이야기다.

앙리가 조명가게 동료 ‘모리스’, 괴팍한 노인 ‘비노’, 극장 매표원 ‘헬렌’과의 운명 같은 만남을 통해 세상을 만나는 이야기로 주변을 밝은 빛으로 가득 채우는 유쾌한 판타지를 담은 영화다.

영화는 1960년대를 완벽하게 재현해낸 황홀한 색채감과 미장센, 스크린을 가득 매울 아름다운 야경을 비롯해 빛을 소재로 한 다양한 전경들은 작품의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키며 관객들의 눈까지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

이번 작품으로 국내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을 매력적인 배우 빅터 안드레 튀르종-트렐레와 소피 드마레는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등장해 연기를 펼친다.

영화는 숨막히고 지루했던 일상에서 탈피해 한 편의 동화책을 읽는 듯 행복해지는 마법의 주문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