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한국영화 역대 흥행 톱 10 진입, '암살'은 6위!

허미선 기자
입력일 2015-09-06 14:37 수정일 2015-09-07 00:40 발행일 2015-09-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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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천만 시대를 이끈 ‘베테랑’과 ‘암살’이 한국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베테랑’은 톱 10에 진입했고 ‘암살’은 6위까지 치고 올랐다.(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쇼박스)

8월 29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쌍천만 시대를 이끈 ‘베테랑’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 10위(5일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5일 현재 ‘베테랑’의 누적관객수는 1165만2449명으로 ‘해운대’(1145만3338명, 2009년), ‘변호인’(1137만5944명, 2013년)을 앞질렀다.

8월 5일 개봉해 2일까지 29일 동안 일일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베테랑’은 행동파 형사 서도철(황정민)을 중심으로 무서울 것 없고 거리낄 것 없는 광역수사대의 활약상을 다룬 범죄 수사물이다.

‘부당거래’에 이은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의 재회, ‘국제시장’의 1000만 커플 황정민·오달수의 팀워크 그리고 첫 악역에 도전한 유아인으로 입소문을 타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장기체류 중이다.

쌍천만 시대를 이끈 또 하나의 1000만 영화 ‘암살’은 5일 기준 누적관객수 1243만4478명으로 역대 한국영화 흥행 6위까지 치솟았다. ‘7번방의 선물’(1281만1206명, 2013), 최동훈 감독의 첫 번째 1000만 영화 ‘도둑들’(1298만3330명, 2012)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암살’은 한국 독립군 저격수의 친일파 암살작전을 다룬 항일극이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