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 오는 16일 개봉 확정

이희승 기자
입력일 2015-09-02 18:10 수정일 2015-09-02 20:50 발행일 2015-09-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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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이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로 분해 비극 3대 완성
사도
오는 16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사도’에서 정조 역할을 맡은 소지섭.(사진제공=쇼박스)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가 오는 16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다. 

송강호와 유아인이 각각 영조와 사도세자로 호흡을 맞췄다. 

소지섭이 세손 시절 아버지의 비극적 죽음을 목격한 슬픔과 고뇌를 지닌 ‘정조’ 역을 연기해 극중 3대에 걸친 비극의 이야기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노개런티로 특별 출연한 소지섭은 “분량에 상관없이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시나리오가 좋아서 꼭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