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발] 북한 조선중앙통신, '괴뢰' 아닌 '대한민국' 표기로 긴장 완화 의지 내비쳐

허미선 기자
입력일 2015-08-22 18:02 수정일 2015-08-22 19:34 발행일 1970-0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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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황병서 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당중앙위원회 비서 김양건 동지가 22일 오후 조성된 현 사태와 관련하여 대한민국 청와대 국가안보실 김관진 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판문점에서 긴급 접촉을 가지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서 눈에 띄는 점은 ‘괴뢰’라고 지칭하던 남한을 이례적으로 ‘대한민국’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이는 고위급 접촉에 대해 남북 간 긴장 완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