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로공단'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초청

이희승 기자
입력일 2015-08-20 16:30 수정일 2015-08-20 16:36 발행일 2015-08-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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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영화 7편 초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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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제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는 영화 ‘위로공단’포스터.(사진제공=엣나인필름)

세계 8대 영화제인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 ‘위로공단’ 등 7편이 초청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영화는 임흥순 감독의 ‘위로공단’, 장문일 감독의 ‘돼지 같은 여자’, 최승연 감독의 ‘수색역’, 김세연 감독의 ‘하프’, 양찬석 감독의 ‘우리의 마지막 여름’, 이은영 감독의 ‘똘’, 소재익 감독의 ‘참 친절하시네요’ 등 일곱 편이다.

특히 ‘위로공단’은 한국 최초의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 수상과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초청에 이어 이번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까지 초청되면서 화제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위로공단’이 초청된 섹션은 ‘다큐멘터리 오브 더 월드’ 부문으로 비경쟁 섹션이지만 관객 투표로 ‘베스트 다큐멘터리 필름 어워드’에 선정될 가능성도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생존과 가족, 꿈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한 인터뷰와 감각적인 영상으로 풀어낸 휴먼 아트 다큐멘터리다.

올해 39회를 맞는 몬트리올국제영화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