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 멜로 '고백' 촬영현장은 '화기애애'?

이희승 기자
입력일 2015-08-17 22:56 수정일 2015-08-17 23:03 발행일 2015-08-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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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백
배우 김영호와 윤인조,추소영의 열연이 돋보인 ‘고백’으 촬영 현장.(사진제공=소나무 픽쳐스)

8월 개봉작중 유일한 미스터리 치정극 ‘고백’이 파격적인 영화 분위기와 전혀 다른 화기애애한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기억을 잃은 남편과 그의 곁을 지키는 아내 그리고 남편의 애인인 아내의 친구간의 얽힌 감정과 비밀을 감춘 ‘고백’은 유난히 추운 날씨에 진행됐다.

17일 공개된 스틸에는 배우 김영호와 윤인조의 데이트 장면이 담겨 있다. 극 중 파격적인 베드신과 서로 다른 기억과 진실을 숨기고 있는 부부로 분해 아슬아슬하면서도 위험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것과 반대로 현장에서는 윤인조가 매번 커피를 타와서 김영호를 챙겨줬을 정도로 애틋하게 챙겼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영호를 상대로 연기에 몰입하고 있는 추소영의 모습 등은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예비 관객들의 끌어 모으고 있다. 부유한 재력, 성공가도를 달리는 직업 그리고 아름답고 헌신적인 아내 등 성공한 듯 보였던 한 남자가 자신을 둘러싼 완벽한 환경이 사실 모두 거짓이었다는 진실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고백’은 오는 2015년 8월 20일 개봉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