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뢰한' 오승욱 감독, '2015 디렉터스 컷 어워즈' 감독상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5-08-10 18:05 수정일 2015-08-10 18:10 발행일 2015-08-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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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뢰한' 연출한 오승욱 감독<YONHAP NO-2985>
오승욱 감독. (연합)

감독들이 직접 선정한 ‘2015 디렉터스 컷 어워즈(Director’s CUT Awards)’의 수상자 8인이 확정됐다.

한국영화감독조합과 디렉터스 컷 어워즈 위원회가 주최하는 어워즈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상영작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의 감독상은 제68회 칸영화제 공식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무뢰한’의 오승욱 감독으로 선정됐다. 신인감독상의 주인공은 ‘소수의견’의 김성제 감독이다. 올해의 연기자상은 ‘국제시장’의 황정민과 ‘무뢰한’의 전도연이 수상한다. 이 외에 ‘족구왕’의 안재홍과 ‘마담 뺑덕’ 이솜이 신인연기자상, 명필름 심재명 대표가 제작자상을 받는다.

2015 디렉터스 컷 어워즈는 지난해에 이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인 8월 14일(금) 오후 8시 레이크호텔 가든 테라스에서 네이버 후원으로 개최되며 올해의 수상자와 감독 및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