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입소문에 200만 돌파 '인사이드 아웃' 6일째 1위

정윤경 기자
입력일 2015-07-20 09:27 수정일 2015-07-20 09:27 발행일 2015-07-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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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리의 내면 속 5가지 감정 캐릭터인 (왼쪽부터)버럭, 까칠, 기쁨, 소심, 슬픔(AP=연합)

‘인사이드 아웃’이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은 주말(금~일) 동안 관객 93만9236명을 모아 개봉 2주차에 누적관객수 206만6215명에 이르렀다. 상반기 애니매이션 흥행작인 ‘빅 히어로’(누적관객수 280만명)보다 7일 빠른 속도다.

이어 ‘연평해전’(53만999명) ‘픽셀’(40만649명), 터미네이터 제니시스(26만320명) 순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4위로 출발했으나 잘 만든 애니메이션이란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난 11일부터 2위로 올라섰으며 14일부터 굳건히 1위를 유지중이다.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이 낯선 환경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라일리에게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담았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을 연출한 피터 닥터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지난 5월 제6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공개 이후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 “가족 모두에게 선물이 될 영화”, “유년시절의 모든 경험을 창의적인 모험으로 되살려냈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정윤경 기자 v_v@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