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올해 韓영화 최초 400만 돌파

이희승 기자
입력일 2015-07-11 16:07 수정일 2015-07-11 16:22 발행일 2015-07-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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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연평해전’의 누적 관객 수가 405만7천302명에 이르러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초로 400만 관객 기록했다.(사진제공=NEW)

브릿지경제 이희승 기자 =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전 전날 발발한 제2연평해전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 ‘연평해전’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 배급사 뉴(NEW)는 11일 오전 7시 기준 ‘연평해전’의 누적 관객 수가 405만7302명에 이르러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초로 400만 관객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개봉 18일 만이다.

‘연평해전’은 실화를 바탕으로 21세기 대한민국 첫 현대전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군인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김무열·진구·이현우가 주연을 맡았다.

이번 영화는 긴박하고 처절했던 전투 속 상황을 한국 전쟁영화로는 처음으로 3D로 재현했고 대국민 크라우드 펀딩(인터넷 모금) 방식으로 부족한 제작비를 충당해 화제를 모았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