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휴가철 맞아 ‘미아방지 리니어블 밴드’ 판매

김정아 기자
입력일 2015-07-10 11:36 수정일 2015-07-10 11:52 발행일 2015-07-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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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어블 밴드 참고사진 (사진제공=롯데마트)

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롯데마트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해 지난 9일부터 잠실점, 서울역점 등 전국 60개 점포에서 ‘미아방지 리니어블 밴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여름 휴가 시즌은 1년 중 미아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기간으로, 2013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18세 미만 아동 실종 신고 건수 총 2만3089건 중 48%(1만1141건)가 7~9월 여름 휴가철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미아방지 리니어블 밴드’는 무선 전송 기능(블루투스·Bluetooth)을 이용해 휴대폰 전용 앱(app)과 밴드를 연결함으로써 아동의 위치를 확인하는 미아방지용 스마트 밴드다.

이를 통해 아동이 부모로부터 일정 거리(2~30M) 이상 벗어나게 되면 연결된 휴대폰으로 강력한 알람이 작동돼 미아 사고 발생을 방지할 수 있으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아동의 위치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 ‘리튬-메탈 코인 배터리’가 장착돼 별도의 배터리 교체나 충전 없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실리콘 재질로 빈틈없이 만들어져 방수 및 방진이 가능해 휴가철 바다나 계곡 등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권지현 롯데마트 아동용품 MD(상품기획자)는 “여름철 휴가 시즌 미아 방지를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아동과 함께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은 쇼핑에 참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