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한중합작 ‘역전의 날’ 출연

이희승 기자
입력일 2015-07-09 14:53 수정일 2015-07-09 14:58 발행일 2015-07-09 99면
인쇄아이콘
암살 이정재
영화 ‘암살’의 홍보 속에서도 한중 합작 ‘결전의 날’의 출연 준비중인 이정재.(사진제공=씨제스)

브릿지경제 이희승 기자 = 이정재가 한중합작영화 ‘역전의 날’에 출연한다. ‘역전의 날’은 중국의 리준 감독이 연출을 맡고 중국 국영 영화사인 차이나필름과 하이룬, 국내 영화사 두타연이 제작에 참여하는 한중 합작 영화. 이정재는중국의 톱스타 종한량과 호흡을 맞춘다.한국 여배우 이채영 동료 형사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이정재가 영화 ‘역전의 날’을 종한량과 만날 예정이며 이는 한국과 중국, 양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들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영화계로부터 꾸준하게 출연제의를 받아왔던 이정재는 시간을 쪼개 중국어 수업에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어 전문 강사를 통해 하루에 두 시간씩 회화와 영화속 대사의 거의 대부분을 암기했다는 후문이다

중국배우 종한량은 훤칠한 외모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가수다. 드라마 ‘마이 선샤인’ 등을 통해 이미 국내에도 많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정재는 ‘역전의 날’ 촬영준비와 더불어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암살’ 홍보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