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썸머나잇'임원희 "달샤벳 멤버와의 키스신..."

이희승 기자
입력일 2015-07-08 23:23 수정일 2015-07-08 23:23 발행일 2015-07-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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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영화 ‘쓰리 썸머 나잇’에서 달샤벳의 삼촌팬으로 분해 웃음을 유발하는 임원희.(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브릿지경제 이희승 기자 = 영화 ‘쓰리 썸머 나잇’임원희가 달샤벳 지율과의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쓰리 썸머 나잇’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극중 임원희는 진상 고객에게 당하는 콜센터 상담원으로 걸그룹의 삼촌팬으로 분해 웃음을 유발한다. 임원희는 달샤벳 지율과의 키스신에 대해 “영화 찍기도 전부터 김동욱, 손호준 씨가 부러워했다. 난 정말 감사하고 좋았다”면서 “걸그룹 멤버들을 보는 것도 좋았지만 달샤벳의 지율양과 친해져서 좋았다. 나는 복이 많은 사람이다. 이렇게 행복한 촬영은 처음이다”고 밝혀 간담회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멜로 연기를 해 본적이 없는데 이렇게 코미디 영화에서 애틋한 사랑을 해서 좋다. 앞으로도 멜로 연기를 해보고 싶다. 욕심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가 겪는 3일 밤의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으로 한국 코미디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