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 뮤지컬 연출가로 데뷔··· 웹툰 '무한동력'무대에

이희승 기자
입력일 2015-07-04 13:05 수정일 2015-07-04 13:49 발행일 2015-07-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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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생애 첫 뮤지컬 연출에 도전하는 박희순.(사진제공=호두엔터테인먼트)

브릿지경제 이희승 기자 = 배우 박희순이 뮤지컬 ‘무한동력’으로 생애 최초로 뮤지컬 연출가로 데뷔한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무한동력기관을 만드는 괴짜 발명가의 하숙집에 모여든 ‘아직 미생도 되지 못한 청춘들’이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박희순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극단 목화’의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당시 박희순은 ‘심청이는 왜 두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부자유친’, ‘춘풍의 처’,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연극 무대에 배우와 연출진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박희순은 영화 ‘세븐 데이즈’, ‘의뢰인’, ‘용의자’와 최근 OCN드라마 ‘실종느와르 M’ 등에서 열연했다.

올 상반기 대학로 히트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의 제작사 페이지원의 후속작인 뮤지컬 ‘무한동력’에는 뛰어난 감각으로 각광받는 작곡자이자 작가인 이지혜가 대본, 작사, 작곡으로 참여한다. 뮤지컬 ‘무한동력’은 오는 9월 4일 대학로 TOM 1관에서 막이 오르며 7월 중순 티켓을 오픈한다.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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