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김동민 기자 =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DGC) 1기 작품 ‘님의 침묵’이 제 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25일부터 7일간 진행된 영화제는 1일 저녁 메가박스 이수점에서 폐막식과 시상식을 열었다. ‘님의 침묵’ 다섯 장르의 경쟁부문 중 민규동, 양우석 감독과 배우 임수정이 심사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제약회사에서 남몰래 사내연애를 하던 여자가 남자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후 그에게 오래 사귄 약혼녀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다뤘다. ‘님의 침묵’은 지난해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한국단편부문에도 출품된 바 있다.

수상에 대해 이정민 감독은 “작품에서 진심이 전해지는 순간에 대해서 고민을 한 영화다. 연출 경험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공감하며 참여해준 배우와 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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