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 은사자상 '위로공단' 8월 13일 개봉확정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5-07-02 14:11 수정일 2015-07-02 14:12 발행일 2015-07-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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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공단_티저포스터
‘위로공단’ 포스터 (제공=엣나인필름)

브릿지경제 김동민 기자 =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에서 한국 작가 최초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의 다큐멘터리 ‘위로공단’이 다음달 13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위로공단’은 미술가 겸 영화감독 임흥순의 아트 다큐멘터리로 생존과 가족을 위해 그리고 저마다의 꿈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사람들의 눈물, 분노, 감동의 이야기를 생생한 인터뷰와 감각적인 영상으로 만든 작품이다.

다큐멘터리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대받은 작품이다. 그리고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받았다.

총 제작기간 3년, 한국 지하 의류공장에서부터 캄보디아, 베트남에까지 이르는 기나긴 여정을 통해 40여 년을 아우르는 현대사의 민낯을 포착한 ‘위로공단’은 일을 하면서 꿈과 행복을 찾고자 했던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관객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