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명필름… ‘명필름 전작전: 스무살의 기억’ 개최

이희승 기자
입력일 2015-07-01 10:57 수정일 2015-07-01 11:00 발행일 2015-07-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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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20주년 특별전
명필름 20주년 특별전에서 상영되는 ‘접속’,‘공동경비구역JSA’,‘건축학 개론’.(사진제공=명필름)

브릿지경제 이희승 기자 = 명필름의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획전이 열린다. 영화사 명필름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7월 24일부터 9월 16일까지 경기도 파주 명필름아트센터 영화관에서 ‘명필름 전작전: 스무살의 기억’을 개최한다.

‘명필름 전작전: 스무살의 기억’은 1995년 설립 이후 ‘접속’, ‘공동경비구역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마당을 나온 암탉’, ‘건축학개론’ 그리고 최근작인 임권택 감독의 ‘화장’까지 36편의 영화를 만들어 온 영화사 명필름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야심 차게 기획한 특별 행사다.

송강호, 문소리, 박원상 등 명필름과 많은 인연을 맺었던 배우들부터 화제작 ‘건축학개론’의 주연 배우 이제훈, 수지까지 여러 영화인들이 관객과의 대화(GV)에도 나선다. 더불어 영화감독들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디렉터스 위켄드(Director’s Weekend)’와 영화평론가 김영진·정성일, 백은하 영화 저널리스트, 주성철 ‘씨네21’ 편집장이 명필름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크리틱스 초이스(Critic‘s Choice)’도 진행된다.

지난 4월 개장한 명필름아트센터에서는 이번 전작전과 함께 명필름 작품 관련 사진, 시나리오, 콘티북, 소품, 의상 등 20년간 자료들을 모은 ‘명필름 아카이빙전’,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TI)와 함께 작업한 ‘명대사 위드(with) PaTI’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