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8원 내린 11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사태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지만 달러가 유로화와 엔화대비 약세로 돌아서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또 이날 2분기 마지막 날로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국제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그리스 국민투표가 이뤄지는 다음달 5일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