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9.8원 내린 1115.5원 마감

조민영 기자
입력일 2015-06-30 16:28 수정일 2015-06-30 16:34 발행일 2015-06-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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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조민영 기자 =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10원 가까이 하락하면서 1120원선을 하회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8원 내린 11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사태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지만 달러가 유로화와 엔화대비 약세로 돌아서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또 이날 2분기 마지막 날로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국제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그리스 국민투표가 이뤄지는 다음달 5일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