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 ‘강신주·이상용의 씨네루멘’ 개설

이희승 기자
입력일 2015-06-29 16:16 수정일 2015-06-29 16:17 발행일 2015-06-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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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강신주와 영화평론가 이상용이 만난 영화강연이 시작된다. 두 사람은 최근 영화 관련 인문학 책 ‘씨네샹떼’(민음사)를 펴내기도 했다.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브릿지경제 이희승 기자 = 철학자 강신주와 영화평론가 이상용이 영화 강연 ‘강신주·이상용의 씨네루멘’을 진행한다고 CGV 아트하우스가 29일 밝혔다.

세계 영화사의 중심 지역이었던 유럽과 아메리카, 아시아 등의 유명 작품을 통해 영화사적으로 의미 있는 사건들을 되짚는다.

두 사람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택시 드라이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라쇼몽’, 왕가위 감독의 ‘아비정전’, 프랑소와 트뤼포 감독의 ‘줄 앤 짐’, 빔 벤더스 감독의 ‘파리 텍사스’ 등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박지예 CGV아트하우스 팀장은 “지난해 처음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강신주·이상용의 씨네샹떼’에 이어 세계 영화사를 빛낸 거장들을 조망하는 ‘씨네루멘’ 또한 영화와 인문학을 결합한 깊이 있는 내용으로 수강자들을 만족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신주·이상용의 씨네루멘’은 다음 달 23일 첫 수업을 시작해 12월 24일까지 21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열린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다음 달 6일부터 CGV 홈페이지(

www.cgv.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