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극장가 '노랑'캐릭터가 뜬다!

이희승 기자
입력일 2015-06-28 22:24 수정일 2015-06-28 22:24 발행일 2015-06-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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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캐릭터를 앞세운 영화 ‘픽셀’과 ‘미니언즈’.(사진제공=UPI코리아)

브릿지경제 이희승 기자 = 여름 시즌을 겨냥한 ‘노란색 캐릭터’들이 극장가를 공습한다.

오는 7월 16일 개봉을 앞둔 ‘픽셀’은 독특한 소재와 기발한 설정으로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부터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해리포터’, ‘나 홀로 집에’ 시리즈 등 크리스 콜럼버스가 ‘픽셀’의 연출을 맡아 화제로 떠올랐다.

‘픽셀’은 외계인이 지구의 메시지를 오해하고 팩맨, 동키콩, 갤러그, 지네, 스페이스 인베이더 등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의 모습으로 지구를 침공하자, 이에 맞선 게임 고수 3인방이 벌이는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픽셀’의 독특한 소재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의 신선한 비주얼과 기상천외한 이야기 전개가 10대부터 20대까지는 물론, 유년기에 실제로 아케이드 게임을 즐겼던 세대인 30~40대까지도 매료시킬 예정이다.

‘미니언즈’는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슈퍼배드’ 시리즈의 스핀 오프로, 귀여운 외모의 발칙한 악당 미니언들이 주인공이다. 미니언 삼총사는 실수로 잃은 역대 최고의 악당들을 대신해 그들이 새로이 섬길 최고의 악당을 찾아 나서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귀여운 캐릭터와 발칙한 스토리가 전 세대 관객층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