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 영화 '암살', 초호화 캐스팅. '도둑들' 신화를 다시 한 번?

김동민 기자,이소연 기자
입력일 2015-06-22 17:47 수정일 2015-06-22 19:31 발행일 2015-06-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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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김동민 기자 =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 캐스팅만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암살’ 제작발표회가 2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최덕문 그리고 최동훈 감독이 참석했다. 아쉽게도 오달수는 다른 촬영일정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다. 영화는 1930년대 경성과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다. 최동훈 감독은 많은 돈을 들여 그때 그 시절을 재현했고 배우들도 그 속에서 살아있는 연기를 펼쳤다.

영화는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기에 암살단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가세하면서 작전은 점점 더 힘들어진다.

‘도둑들’ 후 3년만에 돌아온 최동훈 감독은 “젊은 사람들은 30년대 일제강점기 시대를 잘 모르는 것 같다. 당시 독립군 사진을 보면 그들의 용기는 어디서 출발했는지 궁금했다”며 “잊을 수 없는 그 시절에 대한 기억이자 영화 작품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봐주길 바란다”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글=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인포그래픽=이소연 기자 moomoo18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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