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연금기구, 사이버 공격으로 125만명 신상 정보 유출

김효진 기자
입력일 2015-06-01 18:43 수정일 2015-06-01 18:43 발행일 2015-06-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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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연금 정보 관리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연금 가입자 정보 100만건 이상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일(현지시간) 일본연금기구(JPS)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약 125만명의 개인 정보가 새나갔다고 보도했다.

유출된 정보는 연금 가입자의 이름, 개인의 기초연금번호·건겅보험피보험자번호와 같은 각 행정기관이 개별로 부여한 번호, 주소, 생년월일 등이다.

미즈시마 토이치로 일본연금기구 이사장은 1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서 “지난달 28일 연금정보 관리 시스템 이메일 계정을 이용한 바이러스 공격이 처음으로 확인돼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 bridgejin1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