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파워밸런스플러스 변액연금보험 출시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6-01 11:54 수정일 2015-06-01 12:35 발행일 2015-06-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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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은 회사의 기존 대표 연금보험 상품인 ‘알리안츠파워밸런스변액연금보험’에 거치형과 자유형 연금 등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알리안츠파워밸런스플러스변액연금보험’을 1일부터 판매한다.

보도사진  (파워밸런스플러스변액연금보험)

이번에 추가된 거치형 기능은 최근 저금리 시대를 맞아 더 많은 자산을 변액보험에 투자하고 싶어하는 자산가들의 요구에 맞춰 개발됐다. 또한 ‘글로벌다이나믹멀티에셋펀드’를 추가해 고객의 펀드운용 편의를 도모했다.

이 펀드는 2014년 5월 7일 출시된 이래 올 5월 말 누적수익률 9.63%를 달성했다. 또한 연금 지급 방식에 자유형 연금을 추가해 노후자금 마련에 대한 고객의 선택권도 확대했다. 자유형 연금을 선택할 경우 고객은 연금개시 시점부터 원하는 기간(5~10년) 동안 연금개시시점 계약자적립금의 10~80% 내에서 원하는 금액을 연금액으로 수령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매월 스텝 업 기능을 적용해 보증은 강화하면서 특허 받은 ‘금융 자산 운용 방법’으로 최저연금보증수수료는 부과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매월 스텝 업 기능을 적용해 투자 수익률이 전달보다 오르면 그만큼 해당 월의 최저연금 적립금이 올라가고, 반대로 하락하면 기존에 확정된 최저연금적립금을 보증해준다. 따라서 한번 올라간 최저연금적립금은 이후 투자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이 상품은 고객별 생애주기와 매일의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투자 비중을 최적으로 조절하는 펀드자동재분배(Auto Rebalancing)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가입 초기 연령이 낮은 때는 주식형펀드에 더 많이 투자하다가(최대 80%, 연금개시 전 보험기간에 따라 차등) 연금개시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채권형펀드의 비중을 늘려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구조다. 동시에 회사에서 매일매일 시장환경을 모니터링 해 환경변화에 따라 그때그때 자동으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최적으로 조절해준다.

최저연금보증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것도 이 상품의 강점이다. 연금개시시점에 납입보험료 이상을 보증하는 변액보험의 경우 통상 계약자 적립금에서 매년 0.3∼0.8% 수준의 보증수수료를 떼고 있다.

이 상품은 또 연금개시 전 보험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주식형펀드의 성장자산에 최대 80%까지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주가 상승시에는 올라간 금액의 최고 한도를 두지 않아 보다 높은 투자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반면 투자 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연금 개시 시점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납입보험료의 100~110%를 보장해준다. 다만 중간에 해지할 경우에는 스텝 업 기능이 적용되지 않는다. 

안정적인 연금자산 마련은 물론 총 15가지의 선택특약을 통해 재해사망보장, 수술보장, 입원보장, 암수술보장 등 고객 개개인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보장 설계도 가능하다.

추가납입과 중도인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경제 상황에 따라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으며 연금수령방법은 종신, 상속, 확정형, 자유형 연금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적립형의 경우 매월 기본보험료 50만원 이상 고액계약의 경우 금액에 따라 보험료의 1.0~2.5%까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56세이고, 연금개시 연령은 만 45세부터 7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